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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 마커스 버킹엄 : 내 속의 가능성에 집중하라!

'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 데에 있지 않고, 오히려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처 활용하지 못한 채 낭비되는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라고 불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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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면, 자신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test를 한번 할 수 있는 ID를 제공해 줍니다. 꼭 한번 만 할 수 있으니, 30~40분 정도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확보될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Test가 끝나면, 34가지 강점 테마 중 자신의 성향을 대변하는 5개가 선택되어지고, 각 강점 테마의 간략한 설명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책을 다시 들쳐 보고, 자신에 맞는 것들을 반추해 봐야 합니다.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단순합니다.
누구나 인간에겐 자신들만의 재능이 있다고 믿는 겁니다. 그것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대체로 그의 본성적인 자질을 의미합니다. 물론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재능도 많습니다. 누구든 완벽한 인간은 없으니.. 
그래서 명확해 집니다.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강화하여 자신의 강점으로 채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 우리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즉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되었던 모든 관심을 이제는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찾아 내고 발전시키는 데 쏟아 부어야 한다.'

강점 (Strength)란 어떤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관'이라는 단어입니다. 누구든 어떤 계기나 우연에 의해서 놀라운 성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소위 운이 좋아 대박나는 거지요. 하지만, 이것을 우리는 강점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그의 성공은 일관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타자에 대한 예가 나옵니다. 프로야구 일류선수와 평범한 선수의 차이는 1년에 30개 정도의 안타를 더 치느냐 덜 치느냐의 차이라고 합니다. 1년에 30개 입니다. 겨우 이 정도의 숫자에 위대한 성취와 보통의 평범함이 갈립니다. 그러니,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그것이 강점으로 나타날 수 있으려면, '일관'이라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런 일관성을 가진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거지요. 그래서 다시 만시간의 법칙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점 테마에 대해서 잠시 애기를 해 볼까요?
[강점 혁명]에서의 강점 테마들은  사실 좀 모오합니다. 경향을 나타내기도 하고, 성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5가지 테마나 나에게 잘 안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단어가 주는 명쾌함이 좀 부족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얘기하는 거은 5개 테마들의 조합입니다. 34개의 테마 중에 5가지의 조합이 동일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가진 테마의 조합은 자신의 유일성과 독특함을 표현한다고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이 5가지 조합의 테마가 의미하는 통섭적인 시각을 전달해 주는 내용은 없다는 것입니다. 각 개별 테마에는 간략한 설명이라도 있지만, 5가지 조합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이해는 됩니다. 워낙 그 조합이 방대하다 보니, 한정된 공간에서 그걸 다 설명하기가 쉽지는 않을테죠. 결국 자신만의 고유한 강점을 찾기 위해서는 내면의 탐구가 필요하다는 거죠.

결국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 타고난 강점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실마리를 최대한 이용해서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시간을 두고 관찰하는 것이다. 어떤 프로필이나 앙케트도 이 방법보다 훌륭할 순 없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깊은 사색으로 얻은 결과가 정말 자신을 잘 설명하고 있는 지에 대한 확신이 들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이런 툴의 유용성이 필요한 겁니다. 자신이 인식하고 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처음 접한 테마일 수도 있구요. 내가 이런 면이 있었나 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유용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향한 탐험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 테마를 강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술(지식)과 숱한 연습이 있어야만 비로서 강점(Stength)가 되는 겁니다. 그 과정은 근육을 키우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가집니다. 우리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 근육에 '집중'해야 합니다. 강점을 강화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연습과 노력이 내가 가진 그 테마를 의식하며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테마를 키울 수 있습니다. 의식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 큰 비결이 숨어 있는 거죠.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심감을 말하고 있는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우리는 이런 극단적인 주장이 일반화 되지 못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든 다 잘하는 슈퍼맨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상관없이, 자신이 맡은 일에서 자신의 테마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것이다'라는 진실을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위대한나의발견강점혁명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마커스 버킹엄 (청림출판,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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