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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레이코프

[닥치고, 정치] - 김어준 : 씨빠, 쫄지마.. 바꿀 수 있어. 그냥 다이렉트하게, 폼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중략)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 보자고' [닥치고 정치] 중에서 김어준은 통쾌합니다. 교양 있는 척, 어려운 용어로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수준으로, 그냥 다이렉트하게 정치를 이야기 합니다. MB를 통렬히 비판하고, 보수의 논리를 깨부숩니다. 진보의 가능성과 그 한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힙니다. 무엇보다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보수와 권력의 프레임에 갇혀, 움짝달짝 못하는 진보의 답답함을 안타까워 하죠.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조지 레이코프도 프레임의 중요성을 말했었죠. ' 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먼저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보수의 논리는 강력한 프레임으로 우리의 사고를 .. 더보기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조지 레이코프 : 왜 평범한 서민들이 부자와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 정당에 투표할까? ' 프레임(Frame)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중에서 조지 W 부시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이후에 세금 구제 (Tax Relief)라는 구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구호는 4년 이후 선거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 구호가 되었죠. '세금'이라는 단어와 '구제'라는 단어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구제'라는 단어가 제공하는 이미지는 누군가를 불의와 억압으로부터 건져낸다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은유하고 있습니다. '세금'이라는 단어가 '구제'라는 단어와 함께 쓰임으로써, '세금'이란 것이 착취당하고, 옳지 않은 것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세금 구제'를 반대하는 세력은 나쁜 세력, 부정적인 세력이 되는 것이고, .. 더보기
[진보집권플랜] - 조국, 오연호 : 다시 진보 집권의 꿈을 꾸다. '진보와 개혁의 과제는 반드시 우리 세대에 실현되어야 하고, 또 실현될 수 있습니다. 잔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손으로 다시 제대로 된 잔치판을 벌여봅시다. 물론 이 과제는 단박에 이루어지지 않을 겁니다. 진보와 개혁의 길은 쫙 뚫린 직선 고속도로가 아니라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일 수도 있습니다.' [진보집권플랜] 중에서 다시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의 대표기자 오연호가 묻고, 서울대 법대 교수인 조국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왜 진보가 집권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사회 경제의 민주화, 교육, 통일문제, 권력에 대한 논의를 풀어가면서, 현 개혁 진보 세력의 인물들까지 광범위하게 논의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를 통해서 조국 교수라는 인물이 개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