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셉 캠벨

[신화와 인생] - 조셉 캠벨 : 스스로의 신화를 만들어 가라. '영웅의 여정은 탄생에 비유되어 왔다. (중략) 피와 찢어짐과 고통이 없다면 새로운 생명도 있을 수 없다.' [신화와 인생] 중에서 [신화와 인생]은 리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머리 속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조셉 캠벨은 다시 탄생을 이야기 합니다. 알을 깨어 나오라고 말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이만]에서도 말합니다. 새가 되기 위해선 하나의 세계인 알을 깨어 나오라고. 자신을 찾아 가는 것. 그래서 그대로 한번 살아 보는 것. 후회없이 기쁨과 슬픔의 향연 속에서 눈부시게 산화하는 것. 그것이 생의 유일한 목표와 의미라고 말합니다. 만약 그의 말이 옳다면, 우리는 일단 멈추어 서서, 일체의 외부와의 감각을 닫아 놓고, 눈은 감고, 내 안을 바라보는 일부터 시.. 더보기
Book Review 37 _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 조셉 켐벨 조셉 켐벨의 [천의 얼굴을 한 영웅]을 읽었다. 신화의 원형을 찾아내어 그 상징성을 풀어 내면서 영웅의 길을 보여준다. 사실 오랫동안 신화의 외형은 내 실제적 삶과는 무관하게 느껴졌고 나는 신화의 이야기에 마음을 둘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조셉 캠벨은 인간은 깨어있는 순간의 이성만으로 이해되지 못하는 존재이고,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본성의 원형이 함께 고려되었을 때라야 비로서 옳바로 읽혀 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나. 그것을 찾아내고, 그 둘이 하나가 되는 합일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여기에 신화의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신화 속 영웅들의 모습을 정리하여 내제된 핵심을 끄집어 내었다. 결국 하나의 개인 차원에서도 영웅의 과정은 동일하며, 그 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