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촌장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SF 앤솔로지 시리즈 『블랙 미러(Black Mirror)』는 기술이 인간 사회와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오며 꾸준한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매 시즌마다 “기술은 발전했지만, 인간은 과연 행복해졌는가”라는 핵심적인 가치와 의미를 묻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데요. 특유의 서늘함과 깊이 있는 통찰로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블랙 미러(Black Mirror)』 가 최근 시즌7 를 선보였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여섯 편의 에피소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술과 인간 심리를 탐구하며, 완성도 면에서도 다소 아쉬웠던 시즌6의 넘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에피소드5, 『율로지(Eulogy)』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