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스팀슨 부부는 1926년 10월 30일, 일본 교토에 도착했습니다. 가을 정취 가득한 정원과 고풍적인 사찰들을 돌아보며 스팀슨 부부는 교토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했죠. 여행을 마친 스팀슨 부부는 교토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미국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9년 후, 1945년 미국 뉴멕시코의 비밀장소에 열 세 명의 사람들이 소집되었습니다. 지리한 일본과의 전쟁을 종지부를 찍기 위해 핵폭탄을 어떤 도시에 떨어뜨여야 할 지를 결정하는 자리였습니다. 논의 끝에 첫 번째 폭탄이 떨어질 도시로 교토가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육군 장군이었던 H.L.스팀슨은 이 소식을 듣게 되죠. 스팀슨은 교토가 핵폭탄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스팀슨은 트루먼 대통령을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