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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교보문고 PubPle]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나만의 책을 만든다.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자신만의 책을 내고 싶은 욕구가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책을 낸다는 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죠.
자신이 무슨 전문가도 아닌데 하는 것과 실재로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출간된다는 과정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습니다.
책을 내는 것이 작가들만의 고유한 영역이 아니게 되었죠.
E-public 이란 개념이 등장한 것은 제법 되었지만, 다양한 전자책 출간과 아이패드나 아마존의 킨들로 대변되는 전자책 리더기들의 등장으로 출판의 큰 흐름이 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SNS 세상에서 이야기와 콘텐츠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있어 자유로운 생산과 유통의 시스템은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틀어 가장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교보문고에서 [퍼플 PubPle]라는 전자 출판 유통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PubPle]는 출판을 의미하는 'Publish'와 사람을 의미하는 'People'의 합성로써, 누구나 쉽게 출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하네요. 온라인 저작도구를 통해서 전자책을 작성, 편집, 제작하고, 만들어진 전자책을 판매, 유통,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의 가격은 저자가 정하게 되면, 판매액의 60%를 저자가, 40%를 교보문고가 나누게 됩니다. 괜찮지 않나요? ^^

출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95%의 저작물들이 책으로 만들어지지 못하고 사장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서점에서 만날 수 있는 책들은 그 5%입니다. 그러니 이름도 경력도 없는 우리같은 일반일들이 어떻게 책을 쓸 엄두를 내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이 아마추어 작가들, 뭔가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는 겁니다.

그럼 어떤 과정을 통해서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지 살펴 볼까요?
먼저 퍼플 홈페이지 (http://pubple.kyobobook.co.kr)로 들어가서 계정을 만듭니다. 



승인 절차가 끝나면 인터넷 저작도구를 이용해서 책을 만듭니다.
책의 내용은 각자가 만들어 가야 겠죠? ^^

그리고 만들어진 책을 등록합니다. 물론 전자책만으로 등록할 수도 있고, 소량 출판 시스템인 POD 방식으로 종이책을로 출판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책을 썼는데,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나누고 싶지 않나요? 자랑도 하고 싶고.. ^^

이제 이제 승인 절차가 끝나면, 책이 팔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Pubple]을 통해 출간된 책은 교보문의 유통망을 이용해서 판매가 되는데요. 인터넷 교보문고, 모바일앱, 그리고 교보문고가 제휴한 T 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가 이루어 진다네요.

내 책이 얼마나 팔렸냐는 '판매정산내역'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구요, 정산금은 매출이 발생하고 나서 다음달 25일에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자, 어떠세요? 쉽죠? ^^
이제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안팔려도 어떻습니까?
내 이름으로 만들어진 책이 세상에 존재하고, 그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을 텐데요.
또 압니까?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을 가지는 많은 이들이 모여 진짜 작가의 대열에 당신이 오르게 될지요...

아무튼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을 일상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예전에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매스미디어는 저물고
이제 개인미디어의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