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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빼앗긴 대지의 꿈] - 장 지글러 : 서양의 원죄와 인간의 권리를 말하다 " 어떻게 하면 서방 세계에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자신이 입으로 내세우는 고유한 가치들을 행동을 통해서도 존중하도록 강제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반구 주민들을 증오로부터 무장해제시킬 수 있을까? 어떤 구체적인 조건이 마련되어야 대화가 시작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갈등에서 벗어나 회기애애하고 정의로우며 서로의 정체성과 기억,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까? " [빼앗긴 대지의 꿈] 들어가는 글 중에서.. 장 지글러의 책은 언제나 도전적입니다. [탐욕의 시대]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서 서양세계의 적나라한 실상과 추함을 고발하였고, 남반부 인류의 슬픔과 증오를 세상에 표현한 바 있습니다. 그의 세번째 책은 서양의 원죄를 고발합니다. 선교와.. 더보기
[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 젊은이들이여 분노하라! "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오로지 대량 소비, 약자에 대한 멸시, 문화에 대한 경시, 일반화된 망각증, 만인의 만인에 대한 지나친 경쟁만을 앞날의 지평으로 제시하는 대중 언론매체에 맞서는 진정한 평화적 봉기를" - 본문 중에서- 94세의 스테판 에셀은 레지스탕스 활동을 거쳐,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후, 인생을 인권과 환경 문제등 사회운동가로서의 열정적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인생의 말년을 고요히 보낼 수도 있을 터인데, 그는 유언장과도 같은 이 글에서 '분노하라'고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있다. 무엇에 대한 분노인가? 극복할 수 없이 벌어진 빈부의 격차, 유린되는 인권, 팔레스타인의 비참한 상황들, 약자의 편에 서서 옳바른 사회 정의, 인간다운 삶을 저해하는 모든 불합리한 것들에 대한 분노.. 더보기